송정고택은 조선 영조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의 둘째아들 송정 심상광이 기거하였던 곳으로 국가 중요문화재인 송소고택과는 담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송정고택은 전형적인 한옥인 장작 온돌방과 넓은 마당, 정원과 텃밭이 어우러져 있으며 전통 한지 도배와 한실 이불, 천연염색 이불을 갖추고 푸른 소나무 자연속에서 새소리, 복돌이와 함께심신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입니다.

 국제슬로시티 마을로 지정된 덕천마을 중심에 자리한 송정고택은 정갈한 고택에서 느낌의 미학을 그대로 즐길수 있습니다.

송정 심상광은 도산서원, 병산서원, 고산서원 원장을 역임하고 청송 향교의 전교를 2회에 걸쳐 맡은 학문에 뛰어난 유학자로 지금도 매년 유생들의 송정학계가 열리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국무총리인 철기 이범석 장군이 자주 머물다 간 곳이기도 합니다.